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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제로 열풍'에 찬물 끼얹은 WHO, 이번 경고의 진짜 의미 [Y녹취록] / YTN

2023-07-04 51 Dailymotion

50년 사용한 '아스파탐'…이제야 위험하다고?
"콜라 55캔·막걸리 33병 매일 마셔야 위험"
전문가 "과도한 사용 경고 의미 정도로 봐야 할 듯"
"섭취자 먹는 양·습관에 따라 다른 결론 가능"

■ 진행 : 안보라 앵커
■ 출연 : 하상도 중앙대 식품공학부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◇앵커> 말씀 듣고 보니까 지나친 과신도 지나친 불신도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요. 현명하게 소비하는 법에 대해서 시청자 여러분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.

◆하상도> 저는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200배나 단맛이 강합니다. 그래서 정말 적은 양을 사용합니다. 실제 먹는 양이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. 그래서 이 WHO의 발암물질 분류, 2B 분류에 대해서 소비자들이 불안할 그런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요.

앞으로 전문가들이 할 역할이 더 크다, 이렇게 생각합니다. 아스파탐의 인체 발암성에 대해서 더 많이 연구해야 한다, 이런 단계다, 이렇게 보고요.

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이번 아스파탐의 2B군 분류는 설탕보다 강한 감미료의 단맛을 탐닉하지 마라. 그리고 지나치게 감미료가 많이 든 가공식품에 의존하는 소비자의 행동에 제동을 거는 WHO의 경고다, 이렇게 받아들였으면 하고요.

식품기업들에게 또한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면 아스파탐을 빼고 설탕으로 또는 다른 감미료로 대체한다면 지금 당장에는 소비자의 환심을 얻을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또 다른 건강 문제와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명심하셨으면 합니다.

◇앵커> 일단 싱겁게 먹겠습니다. 교수님,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들을게요. 고맙습니다.


대담 발췌 : 윤희정 디지털뉴스팀 에디터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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